기부하기 버튼을 달았다
기부하기 donation
왠 기부
- 가끔 웹페이지를 돌아다니면서 프리웨어를 다운로드할 때 보면, 기부하기 버튼이 있는 것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.
- 무료 소프트웨어지만, 개발자를 돕고자한다면 기부해달라 하는 것이 명목이다.
나도
- 취미로 만들기 시작한 게임을 개발/운영한지 어언 5년
- 마음같아선 나도 유료 게임을 만들어보고 싶긴 하지만, 닌텐도가 팬게임을 허용하지 않는 관계로 비영리/비공개로 운영되고 있다.
- 하지만 고맙다며 기부하겠다는 요구가 꾸준히 있어왔고, 그때마다 나는 '준비중..'이라며 다음에 도와달라고 대답해왔다.
- 실제로는 외국인들로부터 어떻게 기부를 받아야할지 몰랐고 몇가지 수단이 있긴했으나 세금이나 환전등 장벽이 많았다.
기부받기 위한 플랫폼
- 내가 알아본 기부받기를 위한 플랫폼은 다음과 같다.
- Patreon
- PayPal
- Buy me a coffee
- 기부하기 전용 플랫폼은 아니지만 기부가 가능한 플랫폼도 있다.
- Github
- Youtube
첫번째 시도 - Patreon
- 먼저 시도해본 것은 Patreon이었다.
- Patreon은 구독형 유료 컨텐츠 제공 플랫폼인듯 했다.
- 인도 친구 'Deep'과 테스트를 해보니 첫 달에 결제한 후 둘째달에 자동으로 돈이 빠져나갔다.
- 돈을 받으면 뭐라도 제공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.
- 단점: 구독형 결제밖에 없다. 구독 후 취소하면 되지만 성가신일이다.
두번째 시도 - Buy me a coffee
- 기능상 Patreon과 거의 동일한 플랫폼으로, 커피를 선물한다는 컨셉을 갖고 있으나
- 커피를 선물하고 포스트를 잠금해제 하거나, 등급 업그레이드로 별도 혜택을 받도록 하는 등 사실상 Patreon이나 마찬가지
- 다른점은 단발성 구매가 기본이고 구독형(Membership)이 Sub 인듯한 인상을 준다는 것이다.
- 나름 괜찮은 비주얼의 배너 버튼을 제공한다.
- 단점: 사이트가 느리다.
세번째 시도 - PayPal
- Buy me a coffee가 가입직후 제대로 동작하질 않아서 고려하게 되었다.
- 참고: 위의 두 후보 모두 결제 수단으로 PayPal을 지원한다.
- 오래전부터 기부받기용 수단으로 사용되어온 전자 지갑
- 기부받기 형태의 배너 버튼을 제공한다.
- 우리가 오래전부터 봐온 Netscape Navigator 시절의 버튼이다.
- 최신 UI를 갖고 있으며 스마트폰에서도 결제가 가능한 '스마트 버튼'을 제공하기도 하지만, 적용해보니 잘 동작하지 않아서 포기
결론
- Buy me a coffee와 PayPal 버튼 두개를 위키에 달아놓기로 했다.
- 이걸 클릭하고 기부하는 사람은 아마 없겠지만.. 혹시 하는 마음으로.ㅎㅎ