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차

  • 2010년산 아반떼 MD
  • 차 가격만큼 튜닝에 돈을 쏟은 일명 양카
  • 내가 튜닝한 차는 아니다. 매제가 왕년에 타고 다니던 차를 2015년쯤 산 것.
  • 차체가 낮아서 운전하기 쉽지는 않다.

새차

  • 새 차에 대한 니즈는 항상 있어왔다. 내가 아닌 가족들의 니즈긴 하지만… 😅
  • 처형네 집에서 이번에 차를 바꾸면서 먼저 쓰던 차를 내가 사게 되었다. 차종은 싼타페.

급매매

  • 처형네 차를 빠르게 처분하지 않으면 차가 3대가 되기때문에 급하게 팔고 있는 상황.
  • 따라서 나는 고민할새 없이 급하게 사기로 결정
  • 덕분에 내가 원래 타던 차 또한 급하게 처분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.
  • 첫차이기도 하고 튜닝이 잘 되어있는 애정있는 차라, 폐차시키고 싶진 않았고, 팔기 힘들경우 지인에게 헐값에 넘기려고 했으나, 지인들도 주차공간이 없거나 해서 결국 살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.
  • 결국 헤이딜러 같은 중고차 매매 싸이트를 이용하기로 결정.

헤이딜러

  • 날짜를 잡고 담당자가 찾아와서 차를 구석구석 자세히 보여줬다.
  • 핸드브레이크를 올린 상태에서 전/후진 기어 풀 엑셀도 밟아보고, 도색 상태 등등도 모두 체크해갔다.
  • 다음날, 매매업자들이 경매 입찰을 시작. 하지만 주말이라 시원찮은 반응
  • 하지만 일요일쯤 확인해보니 이미 우리가 예상한 헐값의 2.5배까지 입찰된 상태
  • 최종적으로 헐값의 3배 가격에 낙찰되었다.

아직도 할 것이 많다.

  • 이번주 내에 내 차는 헤이딜러에게 넘기고, 새 차를 받아와서 등록까지 마쳐야 한다.
  • 왜냐하면 월요일에 장거리 운전을 해야하기 때문. ㅠ.ㅠ

마치며

  • 미친듯이 바쁘고 빠르게 진행된 자동차 매매, 5년넘게 나와 함께한 애마를 갑작스레 팔게되어 미안섭섭한 감정이 밀려들지만… 12년이나 된 차라 하루아침에 갑자기 퍼져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, 게다가 차체가 낮은 것을 핑계(?)로 운전을 피하고 있는 아내, 좁은 뒷자리에 탄 아내와 아들을 위해서라도 좀 더 큰 차 - SUV가 필요했다.
  • 새로 타게 되는 차는 4년된 나름 최신(?)차니까 내부 시설 등이 얼마나 좋을지도 기대되긴 한다.